“함께 두드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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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두드리는 마음”

남미현 1 47

손끝이 말을 듣지 않아 북채를 쥐는 것조차 쉽지 않은 그에게,

선생님은 조용히 손을 맞대어 북을 두드렸습니다.

눈은 볼 수 없지만, 북소리는 마음 깊이 울려 퍼졌고

진동과 소리로 전해지는 감각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가 되었지요.

그렇게 우리는, 함께 두드리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순간이었습니다.


1 Comments
박미라 06.11 17:29  
손끝이 자유롭지 않아 북을 직접 칠 수는 없어도, 입으로 장단을 맞추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영환씨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음으로 전하는 소통이 얼마나 따뜻하고 아름다운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그 순간, 저도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