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두드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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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두드리는 마음”

남미현 0 14

손끝이 말을 듣지 않아 북채를 쥐는 것조차 쉽지 않은 그에게,

선생님은 조용히 손을 맞대어 북을 두드렸습니다.

눈은 볼 수 없지만, 북소리는 마음 깊이 울려 퍼졌고

진동과 소리로 전해지는 감각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가 되었지요.

그렇게 우리는, 함께 두드리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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