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뉴스레터] 충남평생학습인상 수상자 이인숙님을 만나다
[3월 뉴스레터] 충남평생학습인상 수상자 이인숙님을 만나다
1. 간단한 자기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인숙 이라고 합니다.
제가 복지관을 이용하게 된 지는 4년정도 된 것 같네요.
2. 평생학습프로그램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제가 처음에 복지관에 방문한 날엔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직 대기기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던 중
복지관에서 여가프로그램들이 진행하는 수업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뜨개질(리본공예)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되었어요.
작년(2020년)엔 복지관에 처음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이 개강한다고 해서 살펴보니 제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교육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러면서 요리수업, 캘리그라피수업, 꽃꽂이 수업까지 참여하게되었습니다.
3. 참여하시면서 어떤가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평소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수업에 참여하면서 친한 지인들도 생기고 전보다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또 저의 생각이나 사고방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작품활동을 하면서 성취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보람을 느껴 좋습니다.
4. 지난 해, ‘충남평생학습인상’을 수상하게 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제가 받을 줄 몰라서 당시 얼떨떨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상을 받는 것도 참 감사하긴 하지만,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5. 앞으로 어떤 것들을 배우고 싶나요?
제과제빵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평소 무언가 만들고 그리고 손으로 하는 것에 관심도 많고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빵을 직접 만들고 굽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요^^
6. 앞으로 복지관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요?
제가 지금 현재 아산 음봉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에도 장애인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지관이 온양에 있다 보니 거리가 먼 편이라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계심이 안타깝습니다.
복지관 프로그램을 우리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좋은 프로그램들에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