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제4회 충청남도장애농구인 가족한마당’ 기념사진 촬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12월 7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2024 제4회 충청남도장애농구인 가족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강문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이 함께 주최·주관해 충청남도 장애인 농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농구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발달장애 농구경기 ▲휠체어농구 올스타전 ▲가족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휠체어농구 올스타전’은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농구 발전과 나눔 실천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표창은 천안라이온스 소속 오인영 씨에게,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장 표창은 예산애플파워 소속 김태양 씨에게 각각 수여되어 장애인 농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산시장 표창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하정혁 씨에게, 아산시의장 표창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김규빈 씨에게 수여됐으며, 복기왕 국회의원 표창은 아산킹즈 소속 오장환 씨에게, 강훈식 국회의원 표창은 아산킹즈 소속 김우신 씨에게 각각 수여되어 장애인 농구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한 노력을 치하했다.

강문규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충남 장애인 농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정문 관장은 “장애인 농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참여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장애인 스포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장애인 농구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