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 청소년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장애청소년 10명이 충남 아산시에 있는 피나클랜드에서 기념촬영 중이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지난 달 24일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에서 ‘신나는 겨울’ 현장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청소년 10명이 함께했다. 모두 시설 프로그램 이용자다. 나들이는 겨울 방학을 맞아 마련됐다. 학생들이 계획해 아산 관광농원도 직접 다녀왔다.

먼저, 피나클랜드 눈 놀이터에서 눈썰매를 탔다. 또 주변 얼음 정원도 함께 구경했다. 특히, 평소 못 봤던 동물과 교감했다. 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김모 군은 “처음 접해본 눈썰매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타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놀이 공간을 자주 접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정문 아산장복 관장은 “성장기 장애청소년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기관이 이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복지관은 청소년방과후학교를 운영 중이다. 대상은 중·고등학교 장애청소년이다. 또, 생애주기에 맞는 종합적인 사회활동 및 자립, 건전한 성장을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3~8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장복 즐거운문화팀(041-545-7727, 3번)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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