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휠스파워농구단 단체사진 촬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하 휠스파워)가 제42회 린도우컵 휠체어농구 서일본 대회 참가를 위해 5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린도우컵은 일본 전역의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9월 6일부터 7일까지 후쿠오카현 구루메 종합스포츠센터(구루메 아레나)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휠스파워는 6일 히로시마GR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나선다.

2003년 창단 이후 첫 국제 대회 참가한 지난 제41회 대회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휠스파워는 최근 국내 전국대회 3관왕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번 출전을 계기로 선수단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문 주장(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휠스파워가 아산시와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휠스파워는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한 뒤, 오는 10월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방문 또는 꿈의스포츠팀(041-545-7727, 내선 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